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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반포주공1단지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를 찾아왔다.

고속터미널을 바라보고 찍은 신반포로. 버스 뒤에 보이는 아파트가 래미안.

1973년에 지어져 어느덧 50년차를 바라보고 있는 반포주공1단지.

1주구부터 4주구까지 합하면 110여개의 동이 있는 반포주공1단지.

(주구 : 아파트 한단지 개념)

신반포로를 기준으로 위쪽은 현대에서 '디에이치클래스트'라는 최고급 브랜드를 달고 재건축 예정이다.

 

반포주공 3주구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

아래쪽은 현대산업개발이 들어가려다 삼성 래미안으로 변경.

2번 출구로 올라오면 보이는 1번 출구와 아파트 전경.

몇년 뒤 35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이렇게 서서 아파트의 전체 모습을 담을 순 없다.

 

6월부터 이미 원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아파트 상가 역시 문을 걸어잠구는 중이다.

유이하게 이 사진속에서는 이주상담센터와 옆에 할리스 커피만 영업중.

아무튼, 할리스커피를 끼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요렇게 종합운동장 방향 올림픽대로를 탈 수 있는 도로와 연결된다.

보이는 왼쪽이 1주구, 오른쪽이 2주구.

나는 1주구쪽으로 가려한다.

나무도 큼지막하고, 플랜카드도 큼지막하다. (2주구를 바라보고 찍음)

그리고 아파트 정문과도 연결된다.

 

 

정말 나무 울창하게 자랐다.

다만, 아파트 거주민들은 힘들었을테다.

울창한 나무가 바람에 휘날리면 온갖 진드기나 송진가루 등이 차에 많이 묻었을거다.

그렇다고 지하주차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세차하기에도 꽤나 골치 아팠을듯.

 

'서울특별시1금고'라고 붙여놓은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아직 잘 운영중이지만,

 

바로 뒤에 카페는 영업 종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아파트 상가

거주자분들이야 훗날 다시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분들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확률은 적을 것이다.

 

이 아파트에 살았던 아이들도 '휴거'라는 소리를 들었을까?

대한주택공사의 마지막 로고이자 브랜드 휴먼시아. 

지금은 안단테(Andante) 브랜드를 쓴다는데, 디에이치 앞에선 무기력하다.

 

같은 입구의 개념.

 

반포주공 산림욕장

현충원도, 한강도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최고의 입지조건에

이렇게 울창한 수풀이 우거져 있는 아파트.

현대가 괜히 디에이치 브랜드를 단게 아니다.

 

거기에 아파트를 가로질러 가면,

 

요렇게,

4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동작역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아래 흐르고 있는 하천은 반포천.

 

신반포로변 주민들은 구반포역을

반포천쪽에 가까운 주빈들은 동작역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메리트.

 


새롭게 만들어질 공간에서

과거의 모습을 함께하였다.

 

새롭게 만들어질 공간을 위해서는,

그 속에 상당한 암투극이 벌어졌을 터.

특히 반포주공같은 좋은 입지는 더더욱.

 

땅은 말을 하지 않는다.

오직 우리가 이 땅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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